KKC의 취미활동/영화 7

감시자들 - 특수비밀경찰 감시반, 이들이 사는 법!

KKC의 프롤로그며칠전 보고 온 영화, 감시자들! 이제야 올린다 ㅠ_ㅠ; 개봉 일주일만에 누적관객수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이는 1300만명을 동원한 "7번방의 기적" 속도와 비슷하다고 하니이대로만 이어진다면 한국영화의 신기록을 기대해 볼 수도 있지않을까? 사정이 생겨 부산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첫 날 친구와 함께 본 영화가 바로 "감시자들" 이다.그 친구, 이제 회사에 갓 취직한지 얼마 안됐는데...고생하는 모습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ㅠㅠ 사실 나는 이 영화, 볼 생각도 없었고 별로 기대도 안했다.오히려 브래드피트가 나온 "월드워Z"나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보고싶었다.근데 친구가 보고싶대서 그냥 보게 된거다.결과는...재밌네!!기대를 별로 안해서 그런가^^ 이 영화는 1997년작..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_ 진연희, 그녀는 너무 이뻤다.

흔히 이 영화를 대만판 "건축학 개론"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던데난 반댈세~전혀~ 다르다.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로 봤을 때 말이다.뭐... 아마도 '첫사랑'이라는 키워드와 이루어질 수 없는 풋풋한 사랑에 공통점을 두고 그런 말을 한 것 같다. 하지만 영화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건축학 개론은 대학교 생활의 풍경과 분위기를 따르고 있지만이 영화는 고등학교 시절이라는 것이 다르다. 이것만으로도 분위기는 확~ 달라진다.각자 중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놀던 추억과대학교에 들어와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던 그 추억으로 비교하면 되겠다. 이 화제를 끝내기 전에누군가가 두 영화중 무엇이 더 재밌었냐고 물어본다면나는 이 영화에 손을 들어주겠다. 뭐...개인적인 취향도 승패에 영향을 주었다.수지에서 한가인으로 갈 ..

이제야 보게된 브루스윌리스의 반전영화, 식스센스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익숙한 "브루스윌리스"가 나오는 영화. 그리고 반전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거쳐가야할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잠시 영화로 들어가기 전에...감독을 좀 찾아보았는데,M.나이트 샤말란 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인도 출신이었다.그가 참여한 작품들을 조금 찾아보았다. 내가 아는 작품이 2개가 있더라. 99년작, 스튜어트 리틀. 쥐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인데, 예전에 분명히 어디서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ㅋ 어떻게 저런 CG가 가능하지?? 하면서~이 영화에서는 각본에 참여했다. 그리고 2010년작 데블!!어느날 엘레베이터에 갇힌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가는 스토리로,최근에도 OCN에소도 방영했었는데, 영화내내 긴장감을 가지고 본 기억이 난다.이 영화에서도 감독은 아니지만, 원안과 제작을..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2009)He's Just Not That Into You 8.1감독켄 콰피스출연제니퍼 애니스턴, 스칼렛 요한슨, 드류 배리모어, 제니퍼 코넬리, 지니퍼 굿윈정보코미디 | 미국 | 129 분 | 2009-02-12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간단 영화소개 고고시잉~!! '러브액츄얼리' 같은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인데재밌다ㅋ 인물들의 뚜렷한 개성브래들리 쿠퍼의 매력('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에서의 연기는 이 영화와 전혀 다른 느낌이다!)적당한 위트(그리 진지하지만은 않은 시선).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느낄 수 있음. 내가 꼽은 이 영화의 매력포인트다. 근데...단점은...영화 초반 좀 지루할 수 있다.분석하려들면 절~대 안된다.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봐야한다.혹시라도..내가 ..

아마데우스 리뷰

어제 영화에 삘 받아서 소장하고 있는 영화를 끊지 못하고 계속 보다가마지막으로 아마데우스를 봤다.중학교 음악시간에 틀어주었던 기억이 있었는데그때의 기억은 재밌다. 라는 기억뿐. 결코 처음에 보고싶다라는 생각은 없었는데점점 보다보니 영화가 너무 재밌네 ㅋㅋ 영화는 동시대를 살았던 모차르트와 살리에르의 이야기인데,영화가 끝나고 이게 실화일까?가 가장 궁금했었다.찾아보니 실화는 아니고, 모차르트의 죽음에 대한 "독살설"의 루머를 기초로 영화화한 것이었다.만약 독살 당했다면 살리에르가 죽이지 않았을까? 하는 가정으로 출발했다고 한다. 영화 속에서 모차르트와 살리에르와의 관계는 그리 나쁘지 않다.모차르트는 음악 천재지만 자신감이 넘치는 젊은이였고살리에르는 노력을 통해 그 시대 궁정악장까지 오른 사람이다.음악과인 ..

친구와 연인 사이(아이반 라이트먼) - 에쉬튼 커쳐, 나탈리 포트만

2011년 작. 잠깐만 봐야지 하고 대충 내용을 돌려보다가 빠져서 결국 다 보게 됐다는.. 이 영화 참 발칙하다! 발칙한 내용을 발칙하지 않은 것처럼 연출한 것이 좋았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구도. 연인 사이로 보면 자칫 심각한 상황일 수 있는 것을 가벼운 위트로 넘길 수 있게 편집한 것은 로맨틱 코미디의 특성을 아주 잘 반영한 것 같다. 그래서 부담없이 볼 수 있게 되어 더 좋았던 영화였다. 에쉬튼 커쳐 잘생겼다! 나탈리 포트만 이쁘다! 연기 너무 맛깔나게 잘한다! 그리고 그들은 외국어를 잘한다! 나도 외국 가면 잘하고 말거다!! ㅠ_ㅠ ※ 주의!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았을 땐 친구는 아닌 것 같고... 애인인 것 같은데.. 하지만 그들은 애인이 아니라고 한다!..

오늘 보고 온 영화 - 써니

대표적인 영화 사이트 몇개를 뒤져서 포스터 사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별로 기대를 안하고 봤는데 결과는 웃으면서 나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벼운 내용인데도 무거움이 느껴졌달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학창시절의 로망이랄까요. 그러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해주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감성을 자극해 주더군요. 그것이 음악적인 효과 때문인지, 아니면 어떤 장면의 미적 감각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여러가지 복합적인 느낌이 그랬다고 해두죠.ㅎ 마지막으로 배우 심은경이란 분의 매력을 알게 되었습니다. 얼굴이 제 스타일이기도 하고... 잠시 정신이...죄송합니다. 주책이었네요. 찾아보니 8살 차이나 나더군요...내가 그렇게 늙었나 ㅜㅜ 아무래도 영화의 도움을 좀 받지 않았을까요..?ㅋ 정말 뽀샤시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