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간단 영화소개 고고시잉~!!
'러브액츄얼리' 같은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인데
재밌다ㅋ
인물들의 뚜렷한 개성
브래들리 쿠퍼의 매력('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에서의 연기는 이 영화와 전혀 다른 느낌이다!)
적당한 위트(그리 진지하지만은 않은 시선).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느낄 수 있음.
내가 꼽은 이 영화의 매력포인트다.
근데...단점은...
영화 초반 좀 지루할 수 있다.
분석하려들면 절~대 안된다.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봐야한다.
혹시라도..내가 당장 정말 외로워서..
뭔가 힐링을 얻을 생각으로 이 영화를 보면 안된다.
중간에 꺼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ㅋㅋ
대신 정~말 편안한 느낌으로(나는 무엇이든지 다 받아들일 수 있다!) 이 영화를 본다면
당신은 예상치 못한 조언을 얻을 수도 있다.
그렇게 된다면, 당신은 이 영화를 사랑하게 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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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조금 더 자세한 영화소개 고고시잉~~하기 전에...
준비됐나요~? Are You Ready~?
이 영화를 살며시 추천한다.ㅋ
'러브액츄얼리' 같은 옴니버스 형식의 영화인데, 재밌다ㅋ
중간중간 빵 터지는 요소도 조금 있었고
각 캐릭터들의 개성이 도드라지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지, 다들 달라보여 좋았다.
음...이 영화를 한번 보고 모든 재미요소를 파악하기는 힘들 것 같다.
왜냐하면 보통의 로맨스 영화는 주인공 커플들 위주로 이야기를 끌어나가지만,
이 영화는 딱히 주인공이 없다.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고, 그 인물들의 성격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않는다.
그저 각 인물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인간관계를 형성하는지를 보여줄 뿐이다.
내가 익숙하지 않아서일수도 있다. 한번에 이해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ㅋ
난 좀 학습하려는 마음으로 이 영화에 임했던 것 같다.
등장인물들과의 관계가 조금 얽혀있어
처음엔 이 인물들과의 관계가 분명히 있을거야! 거기에 재미요소가 있겠지!
하고 열심히 찾았는데...그랬더니 스토리를 따라 갈수가 없더라.
그렇게 보니까 30분쯤 지나고나서부터 영화가 재미 없어지더라.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그냥 편안하게 스토리에만 집중하고 봤다.
다 보고 났더니 맙소사, 내가 몹쓸 짓을 했다는 걸 알았다.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바라보고, 커플간에 생기는 여러가지 문제에 대처하는 과정을
알아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이 영화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갈 수록 매력이 느껴졌다.
시간이 지나 다시 한번더 보면 더 재밌을 것 같은 영화.
분석하듯이 보면 절~대! 안될 영화.
등장인물들의 성격에 편견을 가지고 거북하게 봐서는 안될 영화.
마지막 메시지를 보면 모든 것이 이해되는 영화.
그런 영화인 것 같다.
해피앤딩은...
백마 탄 왕자님이 아니라
나 자신이 상처를 딛고 일어서서, 새로운 가능성에 나를 던지는 것.
해피앤딩이란...그냥 앞만 보고 가는 것.
혹시 이 남자가 나에게 했던 행동은 무슨 의도였을까? 하며 밤새 모든 경우의 수를 상상하고 있지는 않는가?
지나침은 안함만 못하다.
상상력에 의존하여 시간을 보내기보다
나는 어떤 사람인지, 나라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파악하여
그것을 상대방에게 표현하는 것이 정답 아닐까?
백마 탄 왕자님을 만날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거!!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희망을 버리지 말자. 나를 사랑하자.
이 메시지는 참 좋았다.
그리고 모두의 해피앤딩은 아니지만
밝은 느낌으로 끝나서 더욱 이 영화가 좋았던 것 같다.
옴니버스 영화를 더 많이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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