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폴리스패머
정치와 스패머(politics + spamer)의 합성어로 정치적 홍보나 선동을 위해 인터넷 포털 뉴스와 SNS등을 활용해 무차별적으로 정보를 배포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은 단순 욕설,메시지, 사진, 도영상, 패러디 등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배포한다. 또한, 이들을 통해 여론이 왜곡되거나 유언비어가 퍼지기도 한다.
2.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은다.'는 뜻으로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식. 자금이 없는 예술가나 사회활동가 등이 자신의 창작 프로젝트나 사회공익프로젝트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익명의 다수에게 투자를 받는 방식을 말한다. 목표액과 모금기간이 정해져 있고, 기간 내에 목표액을 달성하지 못하면 후원금이 전달되지 않기 때문에 창작자는 물론 후원자들도 적극 나서 프로젝트 홍보를 돕는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만 원 내지 수십만 원 등 적은 금액으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트위터,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소셜펀딩'이라고도 불린다
3.퍼플칼라
= 일과 가정을 함께할 수 있을 만큼 근무시간과 장소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직업군을 뜻한다. 과거 직업군은 사무직을 뜻하는 화이트칼라와 생산근로자를 의미하는 블루칼라로 크게 분류돼 왔는데 최근 아이디어 근로자를 말하는 골드칼라 등 각 직업 특성을 나타내는 다양한 직업군이 등장하고 있다. 퍼플칼라는 파랑과 빨강을 혼합한 보라색처럼 일과 가정의 조화를 뜻한다.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할 수 있는 제도로는 시간제근무제, 시차출퇴근제, 근무시간선택제, 집약근무제, 재택근무제, 집중근무제 등이 있다. 이런 제도는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유도할 수 있고 고용주는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4 황색 저널리즘 (yellow journalism)
황색 저널리즘 (yellow journalism)은 대중의 원시적 본능을 자극하고 호기심에 호소하여 흥미본위의 보도를 하는 센세이셔널리즘(Sensationalism) 경향을 띠는 저널리즘을 말합니다.
5 피터의 법칙
사람들이 업무를 열심히 해서 좋은 성과를 얻고 또 그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을 하게 될 경우, 오히려 능률이나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결국에는 무능력한 수준에 다다른다는 법칙.
이 이론은 캐나다 출신의 로런스 피터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1969년 발표한 이론입니다.
요약하자면, 조직에서 일을 열심히 해서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을 하게 되지만, 승진을 한 사람은 새로운 업무에 대해서는 전혀 경험이나 지식이 없기 때문에 신임이 되어 무능력해진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후 또 노력해서 승진을 하게 된다면 같은 일이 반복이 된다는 것이죠.
자신의 노력으로 승진을 이뤄내도 또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을 정리한 법칙이라고 할 수 있겠죠!
6 캐시 몹(cash mob)
캐시 몹은 현금을 뜻하는 `캐시`와 무리를 뜻하는 `몹`의 합성어 입니다. 지역의 작은 가게에 소비자들이 함께 방문하여 물건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일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대형 마트, 백화점에 밀려 자리를 잃은 소규모 상점을 비롯한 시장을 돕기 위해 고안된 `착한 소비`입니다.
캐시 몹(cash mob)을 제일 처음 시작한 사람은 미국의 크리스 스미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100여명의 사람들과 함께 버팔로의 작은 와인 가게에서 캐시 몹(cash mob)을 했고, 와인 가게의 매출은 3배 이상 뛰었다고 합니다. 이후 미국에서는 캐시 몹(cash mob) 풍이 불었고, 각 나라의 젊은이들이 캐시 몹(cash mob)에 동참하였습니다. 전 세계 젊은이들은 3월 24일을 `세계 캐시 몹(cash mob)의 날`로 정하였습니다.
캐시 몹(cash mob)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SNS를 통해 이루어 진다는 점입니다. SNS를 통해 모임을 공지하고, 지역에서 운영되는 가게에서 일정 금액 이상의 소비를 해야 합니다. SNS를 통해 캐시 몹(cash mob)에 참여한 사람들은 소비 활동뿐 아니라 함께 참가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캐시 몹(cash mob)이 끝난 후에는 함께 모여 간단한 식사나, 차를 마시며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합니다.
7 리서슈머(Researsumer)
전문가적 지식을 가진 소비자를 리서슈머(Researsumer)라고 합니다.
리서슈머(Researsumer)는 연구자(Researcher)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입니다.
이는 최근 정보 통신, 특히 인터넷의 발달로 일반인들도 손쉽게 정보를 습득할 수 있기에 가능해졌습니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정보 습득과 이에 대한 연구를 토대로 준 전문가에 달하는 자신만의 시각을 갖게 됩니다.
리서슈머는 컴퓨터, 와인, 커피, 카메라, 스포츠 용품 등 당장 구매하지는 않아도 항상 관심을 두는 제품에 많이
등장합니다. 리서슈머는 소비하고자 하는 제품에 대한 상당한 지식 습득을 통해 합리적 소비를 지향합니다. 또한,
블로그나 카페활동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제품 정보를 공유해 합리적 소비를 이끌어내기도 합니다.
8 바넘효과(Barnum Effect)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일반적인 성격 특성을 자신에게만 해당되는 특성으로 받아들이는 심리 상태를 말한다.
이는 19세기 말 곡예단에서 사람들의 성격과 특징 등을 알아내는 일을 하던 ‘바넘’에서 유래했다.
바넘효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누구나 일반적으로 가지고 있는 특성이 자신의 성격인양 묘사되면 이를 자기 혼자만의 특성으로 믿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혈액형 성격론은 바넘효과에 해당하는 좋은 예다.
9 파노플리효과(Effect de Panoplie)
파노플리효과는 상품을 소비함으로써 그것을 소비할 것으로 여겨지는 계층 및 집단과 동일시되는 현상을 가리킨다.
이것은 어린아이가 의사놀이세트를 통해 마치 의사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는 효과와 비슷한데, 여기서 파노플리(Panoplie)는 ‘집합(Set)’이라는 뜻으로, 판지에 붙어있는 장난감 세트처럼 동일한 맥락을 가진 상품의 집단을 가리킨다.
프랑스의 사회철학자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는 상품을 통해 특정 계층에 속한다는 사실을 과시하는 것을 가리켜 이 용어를 사용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상품이 사람을 평가한다는 생각에 스타벅스 등의 브랜드 커피를 마시거나 명품을 소비하는 현상 등이 있다.
10 하늘개방정책(open sky policy )
미 연방통신위원회(FCC)가 1972년에 채택한 국내위성통신시장의 자유화정책. 미국 내 통신 전반에 걸쳐 규제를 완화, 민간의 자유로운 경쟁에 맡기기로 한 정책이다.
이 정책으로 민간의 통신위성 발사가 활발해져 다 방면으로 이용되기에 이르렀으며, 특히 유선 텔레비전의 성장이 눈에 두드러지며 1975년 HBO를 필두로 위성을 이용한 유선 텔레비전용 네트워크 서비스가 완성되어 전국 각지의 유선 텔레비전국에 싼 비용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정책으로 말미암아 미국에서는 70년대 후반 상업용 국내통신위성의 제조와 발사가 활발하게 되어 치열한 경쟁과 함께 위성의 다양한 이용이 시작됐다.
11 나토족(No Action Talking Only)
‘말만 하고 행동은 하지 않는다’라는 영어의 약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로, 나토족은 일반적으로 자신에게 할당된 업무만을 수행하고 나머지는 허황되게 말만 할 뿐 실천하지 않는 직장인을 일컫는 말이다.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당당히 회사를 박차고 나가 개인 사업을 할 것이라고 원대한 계획을 늘어놓지만 차마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 뭐든지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말로는 얘기하나 그저 말 뿐인 사람들이 바로 여기에 해당된다.
12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
혼자 사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기업에서 이들을 겨냥한 상품들을 많이 내놓고 있고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 ‘솔로 이코노미’라 한다. 2011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1인가구의 수는 2억이 넘는데 전체가구의 13%를 차지하는 비율이다. 이 중 한국의 1인 가구 증가세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다고 볼 수 있다. 서울시의 1인 가구 수는 이미 4인 가구 수보다 더 많은 24%의 비율을 보인다. 1인 가구의 비율이 늘어나는 이유로는 늦은 결혼과 고령 독신의 증가 등으로 볼 수 있다. 계속해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1인 가구 수치에 맞게, 기업들에서도 이에 맞는 수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1인용 밥솥에서 시작해 1인용 라면포트, 1인용 커피메이커는 기본이고요. 모든 생활을 혼자 해결해야 하는 1인 가구를 대신해 “반려동물을 병원에 데려다 달라”, “약국에서 약을 사다 달라” 등의 심부름을 대행하는 업체도 생겨나고 있다. 1인용 가전제품, 1인 맞춤 심부름 업체부터 소 포장 상품, 1인 맞춤 서비스까지. 이 모든 것들을 ‘솔로 이코노미’현상으로 볼 수 있는다.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수가 계속해서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전 세계 소비 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합니다.
13 ‘링구아 프랑카(lingua franca)’
서로 모국어를 달리하는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위해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제3의 언어를 뜻한다. 이 언어는 어느 한 쪽의 모국어이든 제 3의 언어이든 상관없다. 링구아 프랑카는 특정나라의 언어를 지칭하는 말이 아니라, 의사소통이 가능한 언어를 통칭하는 말로 공통어, 국제어라고도 말합니다. 또한 학술, 상업 등의 특정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는 언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링구아프랑카’는 이탈리아(혹은 라틴어)어로 프랑카의 언어라는 뜻으로, 십자군 시대 레반트지방에서 사용되던 프로방스어를 중심으로 한 공통어에서 유래하였다. 현재는 영어가 ‘링구아 프랑카’로서의 독점적인 지위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14 LTRO(long term refinancing operation)
장기대출 프로그램, 혹은 장기대출제도로 불리며 유럽중앙은행(ECB)이 1%대의 저금리로 유럽은행들에게 3년간 돈을 빌려주는 제도이다. 처음에는 만기 12개월짜리 대출로 시작했으나 마리오 드라기 ECB 통화정책회의 후 공표해 3년 장기대출로 전환됐다.
2011년 12월 21일 유럽의 423개 은행들이 대출을 신청해 4천890억 유로를 대출받았다. 각 은행이 빌릴 수 있는 돈의 제한은 없었지만, 최소 100만 유로이상이어야 했다. 은행들이 빌리고자 하는 액수는 유럽은행이 수락하는 저당들에 한해 제한됐다.
유럽중앙은행이 받아들이는 저당은 채권 액면가가 아닌 시장가격에 기초했다. 저당으로 잡힌 자산가격이 하락할 경우, 은행들은 하락한 부분을 보충해야 했다. 저당잡힐 자산이 없는 경우 유럽중앙은행이 자체적으로 가격을 책정해 대출했다.
유럽의 장기대출프로그램 이후 이탈리아 국채금리가 6% 이래로 하락하는 등 남유럽 국채금리가 안정을 찾았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에도 불구하고 발행금리가 지난달에 비해서 월등히 낮아짐에 따라 유로존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으로 평가됐다.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금리 역시 빠르게 하양 안정됐다.
15 BRICs
2000년대를 전후해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등 신흥경제 4국을 일
컫는 경제용어이다. 브릭스는 브라질(Brazil)·러시아(Russia)·인도(India)·중국(China)의 영문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이들 4개국을 합치면 세계 인구의 40%가 훨씬 넘는 27억 명(중국 13억, 인도 11억, 브라질 1억 7000만, 러시아 1억 5000만)이나 된다.
16 헷지펀드(Hedge Fund)
개인 모집 투자신탁, 100명 미만의 투자가들로부터 개별적으로 자금을 모아 ‘파트너십(partnership)’
을 결성한 뒤, 카리브해의 버뮤다와 같은 조세회피 지역에 위장 거점을 설치해 자금을 운영한다. 헷지
펀드는 파생금융상품을 교묘히 조합해 도박성이 큰 신종 상품을 개발, 국제금융시장을 교란시키는 하
나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전 세계 헷지펀 드 가운데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조지 소로스의 퀀
텀 펀드가 유명하다.
17 흑기사(Black Knight)
적대적 M&A를 시도하는 사람이나 기업이 단독으로 필요한 주식을 취득하기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
을 때 자기에게 우호적인 제3자를 찾아 도움을 구하게 되는데 이를 ‘흑기사(Black Knight)’라고 부른다.
즉, 흑기사는 경영권 탈취를 돕는 제3자를 말한다.
18 황금낙하산(Golden Parachute)
적대적 방법으로 기업이 매수되더라도 기존 경영진의 신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사전에 필요한 장치를
해놓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거액의 퇴직금 조항을 만들어 놓는다거나 퇴직 후에도 일정기간 급여
를 제공하는 등 인수 희망자에게는 불리한 조건을 만들어 놓을 수 있다.
19 로드스쿨러
한 마디로 학교를 벗어나 다양한 학습공간을 넘나들며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고 교류하고 연대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학교 내에 갇혀서 공부하기를 거부하고 자신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이나 하고 싶어하는 공부를 위해 학교를 떠나 자기 스스로 공부할 거리를 찾고, 자아발전을 한다.
20. 웹 2.0
모두에게 열려있고,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모두가 변화시킬 수 있는 뇌.
웹 2.0이 인터넷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세계인의 뇌를 모으고 있다.
IT 관련 미디어 그룹 '오라일리(O'Reilly)'사의 팀 오라일리 회장은 '웹 2.0이란 무엇인가'라는 글에서 '끊임없는 베타(Perpetual Beta)'란 말을 사용했다.
21 플리바겐
항상 형량이 감소하는 것은 아니다
'유죄답변거래'로 불리는 플리바겐은 피고가 유죄를 인정하거나 다른 사람에 대해 증언을 하는 대가로 검찰 측이 형을 낮추거나 가벼운 죄목으로 다루기로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는 아직 실시되고 있지 않다.
22 오마쥬
오마주는 존경, 경의를 뜻하며 영화 감독이 자신이 존경하거나 영향을 받은 특정한 감독 또는 장르에 대한 존경을 자신의 작품 속에서 표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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