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와타나베부인
그냥 일본 아줌마 일 것 같지만 경제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부인(?)입니다.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와타나베 부인은 투자자입니다.
넓게는 일본 개인 외환 투자자들을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더 자세히 말하자면 와타나베 부인은 개인환거래 즉 FX(Foreign Excahnge)마진거래 투자로 이윤을 주로 얻는 투자자들을 말합니다.
이 용어가 생겨나게 된 이유
와타나베(Watanabe)는 일본에서는 굉장히 흔한 성씨입니다. 한국의 박씨, 김씨, 이씨처럼 말이죠.
그래서 이 흔한 성씨를 대표로 해서 국제금융가에서 일본 외환투자자들을 지칭하게 된 것입니다.
남편이 벌어다 주는 월급으로 생활하는 일본 주부들이 은행에 저축을 하면 이자율이 낮아 별로 돈이 되지 못하니, 해외로 눈을 돌려 투자 기회를 찾게 되는데, 그 규모가 엄청나서 일본 중상층 주부 투자자들이 외환시장의 한 세력으로 성장하게 된 후로 와타나베 부인은 이들을 지치칭하는 금융 용어로 자리잡게 됩니다.
2 FX마진거래
일정액의 증거금을 국내 선물회사나 중개업체에 맡겨두고 특정 해외통화의 변동성을 예측하여 두 종류의 통화를 동시에 사고파는 방식의 외환선물거래를 뜻하는데 일본에서는 1998년 FX 마진거래가 도입되었다. 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달러를 사는 동시에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 엔화를 매도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고위험·고수익 구조의 레버리지투자(차입거래투자)를 하는데 일정 규모의 증거금을 금융회사에 맡긴 뒤 그 액수의 최대 100배 이상에 달하는 외환거래를 하면서 환차익을 노리기 때문에 일종의 환투기 성향을 지니고 있다.
3 소피아 부인
유로 캐리트레이드를 상징하는 주부 외환투자자 또는 자금유로 캐리트레이드 자금을 기반으로 한 유럽계 자금을 지칭
금리가 낮고 약세를 보이는 나라에서 돈을 빌려 고금리 국가에 투자하는 거래인 캐리트레이드(carry trade)를 통해 부를 축적하는 주부 외환투자자들을 일컫는 와타나베 부인(엔 캐리트레이드, 일본), 스미스 부인(달러 캐리트레이드, 미국)에 이어 유로화에 투자하는 유럽의 투자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 밖에 차이나 머니(중국계 자금)를 통칭하는 왕씨 부인도 있다.
4. 리보(LIBOR)
London inter-bank offered-rate 런던 금융시장에서 한 은행이 다른 은행에 자금을 대출할 때 적용되는 이자율. 런던 금융가에 있는 일류 은행들이 자기들끼리의 자금 거래에 적용하는 대표적인 단기금리로 영국은행들의 모임인 영국 은행연합회(BBA)가 메이저 회원들로부터 보고받은 금리 자료를 바탕으로 금융정보회사인 톰슨로이터가 계산해 배포한다. BBA가 자금 거래를 직접 조사해 작성한 금리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회원 은행들이 정직하지 않게 금리 자료를 제출하면 왜곡될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었다. 리보는 미국 달러, 유로, 파운드, 엔 등 10개 통화별로 1일, 1주일, 1개월, 3개월, 6개월짜리 평균 금리가 공시된다. 예를 들어 1주일 달러리보, 1개월 유로리보, 3개월 엔리보 등의 식이다. 리보 금리는 세계 각국의 국제간 금융거래에 기준금리로 활용되어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런던이 아니라 뉴욕의 은행간 거래금리, 즉 뉴욕 리보 금리가 대부분 금융거래의 기준금리로 사용된다. 뉴욕시장의 글로벌 영향력이 훨씬 강력해졌기 때문이다.
5. 효용, 한계효용(utility)
효용이란 사람들이 재화나 서비스를 소비함으로써 얻는 만족이다. 한계효용은 한 재화나 서비스를 한 단위 더 소비함으로써 얻는 추가적 만족을 뜻한다. 한계(marginal)란 말은 ‘무엇을 하나 더 추가한다, 보탠다’는 뜻으로 상품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어떤 상품의 한계효용은 그 상품의 소비량에 반비례한다. 예를 들어 물은 부존량이 풍부하고 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많이 소비하고 있다. 따라서 물의 한계효용은 낮다. 반면 다이아몬드의 부존량은 많지 않고 소비량은 아주 적다. 그러므로 다이아몬드의 한계효용은 아주 높다. 이게 물이 필수 재화지만 값이 싸고, 다이아몬드는 필수품이 아닌데도 값이 비싼 이유다. ‘다이아몬드와 물의 역설’은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제기한 문제로 ‘스미스의 역설’이라고도 불린다. 스미스의 역설=>효용
6. 파레토 효율(Pareto efficiency)
어떤 자원배분 상태가 실현가능하고 다른 배분 상태와 비교했을 때 이보다 효율적인 배분이 불가능하면 이 배분 상태를 파레토 효율이라고 한다. 파레토 효율은 한 사람의 후생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후생을 감소시켜야만 하는 상태를 말한다.
7 카테고리 킬러
카테고리 킬러란 한 분야의 상품으로 특화해 다양한 브랜드 상품의 대량 매입을 통해 가격경쟁력을 갖는 체인형 전문점을 뜻하며, 하이마트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8 토빈세(tobin tax)
국제 투기자본(핫머니)의 급격한 유출입을 방지하기 위해 단기성 외환거래에 부과되는 세금이다.
1978년 노벨경제학상 수장자인 제임스 토빈 교수가 제안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각국에서 토빈
세 도입에 관한 논의를 진행 중이지만 도입 여부는 불투명하다.
9 퍼널리스트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를 결합한 신조어이다. 직접 투자도 하고 분석도 하는 올 라운드 플레이어
라고 할 수 있다.
10 국제 환경협약과 환경행정
기후변화로 발생된 피해와 기후변화의 원인물질사용자제가 이제는 국제협약과 환경행정에서 다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는 다음과 같다.
* 환경법에 관한 국제협약
11)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
람사르협약은 '물새서식지로서 특히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에 관한 협약(The Convention on Wetlands of International Importance, especially as Waterfowl Habitat)'이다. 이 습지와 물새서식지 보호에 관한 국제환경협약은 1971년 2월 2일 이란의 람사르(Ramsar)에서 열린 국제회의 때 채택되어 1975년 12월에 발효되었다. 동·식물의 서식지 기능과 생물자원의 생산 및 정화기능을 갖춘 습지를 보전하기 위한 것이다. 1997년 7월 현재 국제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습지는 770여 군데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1997년 101번째로 람사르협약의 가입국이 되었고, 강원도 인제군 대암산 용늪을 신청하여 지정된 이래 창녕 우포늪, 울주 무체치늪, 신안 장도습지, 태안 두웅 습지, 제주 물영아리오름, 전남 무안갯벌, 순천만 보성벌교갯벌, 강화도 길상면의 매화마름군락지, 오대산 국립공원습지, 제주 물장오리습지 등 11곳이 습지보호지역(통칭 람사르습지)으로 지정되어 있다. 2008년에는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8일간 경상남도 창원에서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을 주제로 한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람사르총회)가 열렸다.
12) 런던협약(London Dumping Convention)
선박, 항공기 또는 해양시설로부터 폐기물 등의 해양투기 및 폐기물의 해상소각의 규제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폐기물이나 다른 물질들에 관한 해양오염방지조약이다. 이 런던 협약에 33개국이 1975년에 서명하여 1975년부터 효력이 발생되었다. 벨기에 등 일부 국가는 최근 런던협약에 조약하고 비준하였다. 한국은 1992년에 가입해 1994년부터 가입국으로서 효력이 발생하였다. 협약의 구성은 본문 및 3종류의 부속조항, 그리고 부록으로 되어 있다.
①유기할로겐화합물, 수은화합물, 방사성 폐기물 등 규정된 규제물질의 해양투기 및 해양소각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단, 유기할로젠화합물 및 기름에 대하여는 특별 허가에 의해 해상소각이 가능하다.
② 비소화합물, 시안화합물, 플루오린(fluorine 불소) 화합물 등에 대한 해양투기 및 해상 소각은 사전의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③해양투기 가능기준 설정에서 고려하여야 할 폐기물의 특성, 투기 장소의 특성 등을 정하고 있다.
13) 바젤협약(Basel Convention)
1976년 이탈리아 소베소에서 다이옥신 유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프랑스의 한 마을에 폐기물 41배럴이 방치되어 있는 것을 1983년 그린피스(Green Peace)가 발견했다. 그 후 국제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1989년 3월 22일 유엔 환경계획(UNEP) 후원 하에 스위스 바젤(Basel)에서 유해폐기물의 국제 간 이동 및 처리에 관한 국제협약이 1992년 5월 5일 발효되었다. 우리나라는 1994년 2월 가입, 5월부터 시행되었다. 이 협약의 목적은 병원성 폐기물을 포함한 유해폐기물의 국가 간 이동시, 사전통보 등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유해폐기물의 불법이동을 줄이자는 데 있다. 대부분의 환경관련국제협약이 선진국 주도로 이루어진 데 반해 이 협약은 아프리카 등 77그룹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후진국이 선진국의 '폐기물처리장'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는 위기의식에서 출발하였다.
14) 기후변화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협약(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또는 ‘리우환경협약’이라고도 한다.
1990년 제네바에서 열린 제2차 세계기후회의에서 기본적인 협약이 체결되어 1992년 5월 정식으로 기후변화협약이 발효되었다.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의 방출을 제한하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규제대상 물질은 탄산ㆍ메탄가스ㆍ프레온가스 등이 대표적 예이다. 내용은 기본원칙, 온실가스 규제문제, 재정지원 및 기술이전문제, 특수상황에 처한 국가에 대한 고려로 구성되어 있다. 기후변화협약 체결국은 염화불화탄소(Chlorofluorocarbon; CFC)를 제외한 모든 온실가스의 배출량과 제거량을 조사하여 이를 협상위원회에 보고해야 하며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국가계획도 작성해야 한다.
15) 교토의정서(Kyoto protocol)
지구온난화 규제와 방지를 위한 국제협약으로 교토프로토콜이라고도 한다. 1997년 12월, 일본 교토에서 개최된 기후변화협약 제3차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되어 2005년 2월 공식 발효됐다.
선진국은 2008년을 기준으로 2008년~2012년까지 평균 5.2%의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 11월에 비준하였고, 2차 의무감축 대상국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2013년~2017년까지 온실가스를 감축해야 할 것이다.
※미국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전 세계 28% 가량을 차지하고 있지만 자국의 산업보호를 위해 2001년 3월 탈퇴했다. 감축대상인 가스는 이산화탄소(CO), 메탄(CH), 아산화질소(NO), 불화탄소(PFC), 수소화불화탄소(HFC), 불화유황(SF6) 등의 여섯 가지이다.
16) 사막화방지협약(United Nations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
사막화방지협약의 공식 명칭은 ‘심각한 한발 또는 사막화를 겪고 있는 아프리카지역 국가 등 일부 국가들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국제연합협약이다. 사막화는 건조 지역과 반건조지역 그리고 건조한 반습지 지역에서 일어나는 토양의 침식 과정으로 주로 인간 활동과 풍토의 변화에 의해 일어난다.
무리한 개발과 오남용으로 인한 사막화 방지를 위해 국제적 노력을 통하여 심각한 한발 및 사막화·토지 황폐화 현상을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을 재정적·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977년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유엔 사막화대책협의회(UNCOD)는 사막화를 막기 위한 대책으로 사막화퇴치행동계획(PACD)을 마련했지만 국제사회의 무관심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1992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발제에 따라 국제공동체적 차원에서 사막화를 퇴치할 통합적인 접근방법의 필요성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후 수차례 협상을 거쳐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사막화방지협약(UNCCD)이 채택됐다. 한국은 1999년 8월 17일 156번째로 가입했다.
(17) PIGS/PIIGGS(피그스;르투갈,이탈리아,그리스,스페인/아일랜드,영국)
2008년 7월뉴스 위크가 소개한 용어로,남유럽의 재정위기와 국가 채무에 시달리는 4개국가 를 지칭하여 PIGS라 하였으며 2010년부터는 아일랜드(Ireland)영국(Great Britain)이 추가되어 PIIGGS라는 용어도 병용중임.
(18) MIKT(믹트;멕시코,인도네시아,한국,터어키)
골드만 삭스 짐 오닐 회장이 2005년 투자 보고서에서 언급한 BRICs를 대체할 성장잠재력이 큰 차세대 넥스트11(한국,방글라데시,이집트,나이지리아,이란,파키스탄,필리핀,터키,베트남,인도네시아,멕시코)가운데 엄선된 MIKT4개국이 2011에 지속적 경제 성장으로 세계GDP의 1%이상 기여 할것으로 2010년 12월에 예측 공표할때 소개된 용어.
(19) TIMBIS(팀비스;터키,인도,멕시코,브라질, 인도네시아,남아프리카 공화국)
BRICs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빼고 터키,멕시코를 넣어 미국 조지메이슨대학 잭 골드스톤 교수가 외교전문지<포린폴러시> 기고문에서 소개한 용어 출처; DEC.6.2011 중앙일보
(20) CIVETS(시베츠;콜럼비아,인도네시아,베트남,이집트,터키,남아프리카공화국)
9/23/2011에 WSJ가 성장동력이 브릭스에서 시베츠로 전환 중이라며 처음 사용한용어로 특징은 청년인구가 많고천연자원부국으로 대외 의존도가 낮은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급속 경제 성장이 가능한 국가군임
(21) E7;브릭스4개국+인도네시아,멕시코,터키
22.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의 약자. UN 산하기구로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기후 변화 특화기금이다. 2010년 12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유엔기후 변화 협약(UNFCCC) 제 16차 당사국 총회에서 기금 설립이 승인됐다. 기금규모 목표액은 국제통화기금(IMF)의 8천 450억 달러에 버금가는 8천억달러(904조원)로, 세계은행 및 아시아 개발 은행과 대등하는 수준이다. 선진국은 2010~2012년 300억달러의 긴급재원을 지원하고, 2020년까지 연간 1000억달러라는 목표를 놓고 개도국은 '매년 100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선진국은 2020년까지 연간 1000억달러라는 목표를 놓고 개도국은 '매년 1000억달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선진국은 '2020년부터 최소 1000억 달러'라고 맞서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침체로 선진국들의 부담 여력이 크지 않다는 점도 문제다. 2012년 10월 20일 대한민국은 독익과 스위스와의 경합을 제치고 인천광역시에 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사무국에는 8천명이상의 유엔직원이 상주하는데다 연간 120회 정도 국제회의가 열려 파급효과가 막대하다.
23. 지급준비금
금융기관은 예금 등 금전채무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부분을 의무적으로 한국은행에 예치 또는 시재금으로 보유하고 있는데, 이를 지급준비금이라고 한다. 원래 예금자보호에서 출발하였으나 오늘날에는 재할인정책 및 공개시장조작과 함께 중앙은행의 정통적인 통화화신용정책수단의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시중에 자금이 너무 많이 풀려있다고 판단되면 금융기관의 지급준비율을 높여 신용창조능력을 줄임으로써 통화량을 줄이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지급준비율을 낮추어 통화량을 늘리게 된다. 한국은행은 매월 각 은행이 해당 지급준비금을 예치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데 이때 의무비율을 지키지 못한 은행에 대해서는 각종 제재조치를 취할 수 있다.
24. 노모포비아(nomophobia)
휴대전화가 작동하지 않거나 없으면 불안감을 느끼는 휴대폰 중독현상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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