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C의 취미활동 39

감시자들 - 특수비밀경찰 감시반, 이들이 사는 법!

KKC의 프롤로그며칠전 보고 온 영화, 감시자들! 이제야 올린다 ㅠ_ㅠ; 개봉 일주일만에 누적관객수 200만을 돌파하며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이는 1300만명을 동원한 "7번방의 기적" 속도와 비슷하다고 하니이대로만 이어진다면 한국영화의 신기록을 기대해 볼 수도 있지않을까? 사정이 생겨 부산에 정착하게 되었는데, 첫 날 친구와 함께 본 영화가 바로 "감시자들" 이다.그 친구, 이제 회사에 갓 취직한지 얼마 안됐는데...고생하는 모습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ㅠㅠ 사실 나는 이 영화, 볼 생각도 없었고 별로 기대도 안했다.오히려 브래드피트가 나온 "월드워Z"나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보고싶었다.근데 친구가 보고싶대서 그냥 보게 된거다.결과는...재밌네!!기대를 별로 안해서 그런가^^ 이 영화는 1997년작..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_ 진연희, 그녀는 너무 이뻤다.

흔히 이 영화를 대만판 "건축학 개론"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던데난 반댈세~전혀~ 다르다.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로 봤을 때 말이다.뭐... 아마도 '첫사랑'이라는 키워드와 이루어질 수 없는 풋풋한 사랑에 공통점을 두고 그런 말을 한 것 같다. 하지만 영화의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건축학 개론은 대학교 생활의 풍경과 분위기를 따르고 있지만이 영화는 고등학교 시절이라는 것이 다르다. 이것만으로도 분위기는 확~ 달라진다.각자 중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친구들과 놀던 추억과대학교에 들어와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던 그 추억으로 비교하면 되겠다. 이 화제를 끝내기 전에누군가가 두 영화중 무엇이 더 재밌었냐고 물어본다면나는 이 영화에 손을 들어주겠다. 뭐...개인적인 취향도 승패에 영향을 주었다.수지에서 한가인으로 갈 ..

胡夏(후샤)의 那些年(나시에니엔) - 영화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ost

안녕~? 하세요~? 오늘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악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그러나 이 영화,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를 본 사람이라면, 그저 마음이 편안해지지만은 않을 것이다. 발단은, 내가 카스를 자주하는데..거기서 알게된 "영화뿅xx"의 스토리에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소개하게 된 이유는, 워낙 노래 자체도 좋을 뿐더러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와 너무 잘 맞았기 때문이다. 나중에 알아보니, 이 노래 "胡夏(후샤)의 那些年(나시에니엔)"은 감독인 구파도가 직접 작사했고어울리는 가수로 후샤를 찾아낸 것이라고 한다.그만큼 영화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데 있어서 세심한 노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들어보시고~영화를 먼저 보고나서 이 노래의 가사를 한번 읽어준 후에 음악을 감상하면듣는 사람..

영화 '피치 퍼펙트' 스트릿 배틀 중 베카가 부른 곡! No Diggity

어제 절친의 추천으로 영화 '피치 퍼펙트'를 보았다.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은, 대부분이 대학 내 음악 및 아카펠라 동아리 사람들이다.그리고 그들이 부른 음악들이 모두 하나같이 좋아서 인상깊었다. 그 중 특히 기억에 남는,주인공 베카가 길거리 음악배틀씬에서 부른 'No Diggity'위는 베카가 속한 "벨라" 팀이 리듬감있고 흥겹게, 새롭게 해석해서 불렀다. 예~압~그리고 이건 원곡. 블랙스트리트(Blackstreet)가 불렀네.그럼 즐감하시길~~!

이제야 보게된 브루스윌리스의 반전영화, 식스센스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익숙한 "브루스윌리스"가 나오는 영화. 그리고 반전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거쳐가야할 영화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잠시 영화로 들어가기 전에...감독을 좀 찾아보았는데,M.나이트 샤말란 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인도 출신이었다.그가 참여한 작품들을 조금 찾아보았다. 내가 아는 작품이 2개가 있더라. 99년작, 스튜어트 리틀. 쥐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인데, 예전에 분명히 어디서 보고 신기해했던 기억이 난다ㅋ 어떻게 저런 CG가 가능하지?? 하면서~이 영화에서는 각본에 참여했다. 그리고 2010년작 데블!!어느날 엘레베이터에 갇힌 사람들이 하나씩 죽어나가는 스토리로,최근에도 OCN에소도 방영했었는데, 영화내내 긴장감을 가지고 본 기억이 난다.이 영화에서도 감독은 아니지만, 원안과 제작을..

악동뮤지션 - I Love You

오늘은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OST인 악동뮤지션의 노래를 소개하려 한다. 수현이의 달콤한 목소리가 특히 잘 녹여진 노래인 것 같다. 별로 신경쓰면서 듣지 않아도 듣는 사람의 마음이 편안해지는, 거북하지 않은 멜로디와 음성. 오늘은 이런 류의 음악이 땡기는구나.ㅋ -------------------------------------------------------------------------가사눈에 띄는 것도 아닌데 온종일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중에도 이 사람 참 괜찮단 말이야 네 행동 하나하나에 내가 들렸다 놓였다해 나 이리 자주 웃는 사람이 아닌데 돌아보면 너 때문에 당한 것도 많아 그 모든게 하나하나 다 싫지만은 않아 I love you 사랑해요 널 보는 날이면 둘만 만나는 날이 아닌데도 ..

문명진 -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을거야

전설 조덕배 편에서 "슬픈 노래는 부르지 않을거야"를 불렀다. 키를 2~3키 정도는 높여 부른 것 같다. 저 음역대와 보이스 컬러가 부러울 따름이다 ㅠ_ㅠ 조덕배님을 마주한 무대에서 "슬픈 노래는 그만 부르고 싶다는 심정으로 노래를 준비했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슬픈 노래 많이많이 불러줬음 좋겠다ㅋㅋ 명진이형은 슬픈노래를 부를 때만 나오는 특유의 맛이 있다. 그래, 이 맛이야~! 노래가 끝난 후 대기실에 있는 가수들 모두 감탄을 하며 말을 잇지 못했고,엠블랙은 오늘 여기 왜 불렀냐, 예술가 같다 등의 감상평을 했다. 이 노래는 틈날 때마다 계속 듣고 있다. 그냥 짱이다 乃

문명진 - 아침이 밝아올때까지

전설 들국화의 노래 "아침이 밝아올때까지"를 리메이크해서 불렀다. 이 날은 평소 문명진과 음악공연을 함께하던 "허니패밀리"와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노래의 도입부에서 문명진 특유의 아기 달래듯 알엔비 창법이 나오면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그 다음 파트를 허니패밀리가 밝은 힙합 분위기를 살리며 함께 노래하는 방식이다. 개인적으로 이날 무대 최고였다!

문명진 - 그런사람 또 없습니다

전설 이승철의 노래를 리메이크해서 불렀다. 앞에 명진이 형의 인터뷰도 나오고ㅋㅋ 재미가 쏠쏠하다. 약 5분부터 노래가 시작되니 참고하도록. 이 노래는 그동안 잘(?) 꺾어주던 평소의 스타일을 자제하고거의 정석대로 불렀다. 문명진 자신도 이날 방송에서 평이하게 불렀다고 했다. 하지만 문명진만의 묘한 슬픔이 묻어나와 여전히 감동을 준다.팬의 입장에서 처음 들었을 때는 에이, 이번엔 조금 시시하네? 혹은 아쉽네?의 반응이 나왔으나점점 갈수록 계속 듣고 싶어지는 영상, 음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