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소개로 어느날 제씨의 노래를 듣고 한 눈에 반해버렸었다.
그 시절 들었던 노래가 90년대 중반에 발매된, 노래 제목이 "When you cry I cry" 이다.
그 Jesse가 42살 아저씨가 되어 작년 The voice 시즌 2로 돌아왔다. 2분도 안되는 짧은 영상이었지만,
첫 소절이 나온 그 순간의 충격에서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다.ㅋ 말을 잇지 못하게 만드는 가창력과 감성이었다. 친구와 함께 알소동에서 그 영상을 감상하곤 무한반복으로 돌려보다가 한동안 허탈한 웃음과 감탄만 반복하곤 했던 기억이 난다.
그 영상은 소스코드 복사가 안되는 관계로 주소를 남기겠다 ㅠ_ㅠ;
http://www.youtube.com/watch?v=8RxwwPug2hw
자기 딸을 위해 무대로 나왔다는 제씨. 긴 공백을 깨고 세상 밖으로 나온만큼, 이제는 제발 그 가창력 묻어두지 말고 좋은 앨범으로 우리 귀를 즐겁게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래 영상은 라이브카페 같은 곳에서 Jesee 나름대로 편곡한 A song for you 이다. 들어보시길.
중반쯤에 소리를 강하게, 약하게 주면서 아주 요리를 하는데, 아주 나를 들었다, 놨다 한다ㅋㅋ
R&B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장담하건데, 15분 정도만 투자하면 제씨 아저씨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될 것이다. 유튜브나 알소동 같은 사이트에서 영상을 뒤져보느라 15시간을 보내게 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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